대전 신세계, 개점 앞두고 방역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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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세계 Art & Science는 오는 27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일시에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역대책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대전 신세계에 따르면 이번 협조 체계은 대전 시민과 방문 고객들이 안심하고 내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대전 신세계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수칙 상 백화점은 별도의 수용인원 제한이 없지만, 상황에 맞춰 입장객 제한, 밀집 구역 이용객 분산 등의 밀집도 완화 조처를 한다.대전 신세계는 다중인식 AI 발열 감지 카메라(출입구), AI 열화상 카메라(주요 동선), AI 안내 로봇(열·마스크 감지) 등 AI를 활용한 첨단방역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공간 살균기·에스컬레이터 상시소독장치·승강기 내 항균 코팅 등 특수장비를 도입한다.주요매장에 ‘카카오톡 방문예약시스템’을 운영해 입장을 위해 고객들이 줄을 서지 않도록 유도하고, 출입구와 승강기, 방역 패트롤 등 전담인력 100여 명을 투입한다.대전시는 대전 신세계 사전 개방 기간(8월 25~26일)부터 개장 후 첫 주말이 포함된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관련 부서 합동점검반을 운영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와 밀집 예상시설의 이용객 분산조치 등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대전 신세계 Art & Science 관계자는 “대전시와의 적극 소통과 철저한 방역 준비를 통해 대전 시민과 고객 여러분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시는 지난 18일 대전 신세계 현장을 찾아 출입자 관리, 밀집도 완화, 환기 및 소독, 부대시설 입장 제한 등 4단계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했으며,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오픈 시점 방역대책 이행 등을 주문한 바 있다.한편 대전 신세계 Art &Science는 백화점과 과학문화 공간, 호텔 등이 집적된 복합공간으로 오는 25~25일 양일간 무료개방을 거쳐 오는 27일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