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25명·아산 4명·논산 2명·금산 2명…서산·계룡·공주 각 1명 발생충남 예방접종률 1차 112만354명(82.6%)·2차 51만755명(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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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22일 삼성디스플레이 및 외국인 건설근로자 집단감염 등으로 36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충남도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천안에서 2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비롯해 아산 4명, 논산 2명, 금산 2명, 서산 1명, 계룡 1명, 공주 1명 등 총 36명이 확진됐다.이날 36명의 확진자 중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 17명, 감염경로 조사 중 8명, 타지역 확진자 9명(대전 3명, 서울 동작구 1명, 인천 남동구 1명, 경기 시흥‧의정부‧평택‧포천), 해외입국자 1명, 선제검사 1명 등으로 나타났다.이날 삼성디스플레이 공장 집단 발생(충남 6307번)과 관련해 6명(천안 2287번, 2289번, 2296번, 2299번, 2301번, 2304번)이 추가 확진됐다. 삼성디스플레이 집단 발생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증가했다.천안 건설현장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충남 6301번)과 관련해 2명(천안 2291~2293번)이 추가 확진되는 등 연일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최근 일주일간(8월 15~21일) 충남에서 440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하루 평균 62.58명이 확진된 가운데 충남 누적 확진자는 6343명(사망 50명 포함), 격리 치료 948명, 자가 격리 3만 1704명으로 나타났다.한편 충남 예방 접종 현황은 21시 0시 기준 대상자 135만 6087명 중 1차 112만 354명(82.6%), 완료 51만 755명(37.7%)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