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깜깜이 등 51명 발생…연일 확진자 ‘폭증’
  • ▲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입구에서 방역요원들이 차량에 탑승한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충남도
    ▲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입구에서 방역요원들이 차량에 탑승한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충남도
    충남에서 21일 감염경로가 불분명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확진돼 이날 확진자는 51명으로 증가하며 연일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

    도는 22일 0시 기준 아산 3명, 천안 1명, 서산 1명, 태안 1명 등 6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는 아산에서 3명(30대 1명, 40대 2명)이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천안 2267번(충남 6307번)과 접촉해 감염됐으며,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자 2명, 수원 연통구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 1명 등으로 나타났다.

    충남에서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8월 15일 43명 △16일 42명 △17일 70명 △18일 83명 △19일 76명 △20일 75명 △21일 51명 등 440명으로 심각한 상황이다.

    이는 하루 평균 62.85명으로 확산세가 위험수위에 다다르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입원할 상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한편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6343명(사망 50명), 격리 치료 948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