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외국인 근로자 집단 발생 누적 10명…연일 ‘폭증’
  • ▲ 천안시의 찾아가는 선별진료소.ⓒ천안시
    ▲ 천안시의 찾아가는 선별진료소.ⓒ천안시
    충남 천안에서 18일 관내 목욕장 및 건설현장 외국인 집단 발생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5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목욕장 및 성환읍 집단감염 관련 3명이 신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4명(평택 확진자 4명 포함)으로 증가했다.

    천안 건설현장 외국인 집단 발생 관련 6명이 추가 확진됐다. 

    건설현장 외국인 집단 발생은 지난 17일 4명에 이어 6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증가하는 등 연일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가족과 기존확진자 접촉을 통해 7명, 경기 오산‧성남, 전북 군산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 2명 등 이날 총 25명이 추가 감염됐다.

    한편 천안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208명, 격리 치료 323명, 사망 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