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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 기간인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세종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명이 발생했다.17일 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 14일 5명, 15일 3명, 16일 3명 등 모두 11명(세종 865~875번)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 확진자 가운데 반곡동 건설현장 직원 1명과 보람동 태권도장발 원생 3명 추가로 확진됐다.이로써 반곡동 건설현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21명이며, 보람동 태권도장발 확진자도 27명으로 늘었다.나머지 확진자는 지역 확진자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이로써 세종시 누적 확진자는 875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