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탕정지구 공공분양주택’ 893호…2024년 하반기 ‘준공’올 건축설계·민간참여 우선협상자 선정…내년 상반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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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개발공사가 공사 설립 이후 첫 시행 사업인 공공분양주택 사업(아산탕정지구)이 지방공기업평가원의 사업타당성 심의를 통과했다.충남개발공사는 16일 “이번 타당성 심의결과에 따르면 ‘아산탕정지구 공공분양주택’ 893호(전용면적 85㎡이하) 사업은 △풍부한 생활 인프라 △우수한 입지여건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 등의 조건을 갖췄다. 특히 무주택 도민을 대상으로 내 집 마련의 기회 제공과 최근 불안정한 주택시장에 기여함은 물론 공사의 안정적인 수익기반 확보와 지속적인 경영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으로 평가 받았다”고 전했다.공사는 앞으로 이사회와 충남도의회의 의결을 받아 올해 안에 건축설계, 책임시공 및 분양을 공동으로 시행할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4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공사 관계자는 “공사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공공분양주택 사업에 시공경험이 풍부한 대형 건설회사와 도내 건설사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석완 사장은 “최근 발표한 공주 송선지구 및 계룡 하대실 2지구를 포함해 향후 3년간 신규 도시개발 330만㎡와 공동주택 5천호 공급의 첫 걸음으로 내딛은 아산탕정지구 공동주택 사업이 지방공기업평가원으로부터 적합한 평가를 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 추진할 신규 사업들도 차질 없이 진행해 안정적인 주거공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데 기여하는 충남 제1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