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주일간 157명 확진…이달 297명 확진14일 18명 감염 연일 폭증…천안 누적 212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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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확산세가 심상치 않게 전개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 중 성환읍 집단감염과 관련해 4명(천안 2112, 2122, 2126, 2129번)이 신규 발생했고, 해외입국자 2명도 추가 감염됐다.

    가족과 접촉 후 자가 격리 중 3명이 감염됐고, 1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감염됐으며, 1명은 부산 수영구 카페 같은 시간대 이용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안 2117~2118번은 가족과 접촉 후 자가 격리 중 확진됐으며, 천안 2119번은 가족인 아산 980번과 접촉 후 자가 격리 중 확진됐다.

    천안 2123·2125·2127번은 감염경로 조사 중(자발적 검사)이고, 천안 2124번은 화성시 확진자의 접촉자, 천안 2128번은 천안 2103과 접촉해 감염되는 등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천안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일 이후 14일 오후 4시 현재 297명이 감염됐으며, 최근 일주일(8월 7~13일)간 확진자는 157명이 신규 발생하면서 하루 평균 확진자는 22.4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천안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129명, 격리치료 317명, 사망 8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