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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청권 시‧도당 위원장이 참여하는 ‘충청대세(忠淸大勢)’가 출범 일성으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한 것에 대해 "세종시가 37만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세종시는 이날 논평을 내고 "국회가 국회법 개정안을 조속하게 처리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충청권 4개 시‧도 국민의힘이 정치적 정파적 이해관계를 떠나 여야가 함께 국회법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할 수 있도록 소속 국회의원과 중앙당을 적극 설득에 나서 달라"고 요구했다.세종시는 "국민의힘이 동의하고 앞장서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와 행정수도 완성은 온 국민의 환영 속에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국민의힘 충청권 현안으로 제시한 메가시티 조성과 충청권 광역철도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서달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세종시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계기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앞서 국민의힘 충청권시도당은 전날 세종시당 사무실에서 '충청대세(忠淸大勢)’ 협의회를 발족하고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