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단계 500명 미만 학교 전면 등교 가능
  • ▲ 학사 운영 계획표.ⓒ세종교육청
    ▲ 학사 운영 계획표.ⓒ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2학기부터 지역 모든 학교에 대해 전교생 등교수업이 가능하다는 '2학기 학사 운영 방안'을 12일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결손 문제를 해결하고 정서 및 사회성을 회복하는 등 교육 회복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1~2단계는 모든 학교가 전면등교하고, 3단계에서는 1000명 미만 학교 전면등교, 1000명 이상 학교는 시차 등교를 통해 전면등교가 가능하게 된다.

    4단계에서도 학생 수 500명 미만인 학교 101개교(8월 기준)는 전면등교가 시행된다. 

    하지만 학생 수 500명 초과 학교는 밀집도 제외 대상인 유치원 초 1~2학년, 특수학교(급), 고 3은 전면등교하고, 그 외 초 3~6학년은 2분 1 등교, 중 1~3학년 3분 2 등교, 고 1~2학년 2분 1 등교 또는 전면등교가 가능하다.

    이번 학사 운영 방안은 하교 개학일부터 적용된다. 4단계 땐 등교·원격 운영 방법은 학교의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전면등교에 따른 방역 조치도 강화한다. 개학 전·후인 8~9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학교 집중방역 주간도 운영한다.

    따라서 학교 자체 점검과 시교육청의 현장점검을 통해 방역 인력, 방역물품, 공용공간 관리, 유사시 대응체계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전면 등교 시행에 따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내는 것"이라며 "지난해 전면 등교 경험을 역량을 토대로 안전한 학교에서 교육공동체가 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