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일간 518명 확진 日 평균 51.8명…7월보다 24.8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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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43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며 연일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 19 확진자가 22명 발생했으며, 이후 밤사이 21명(대전 4785~4805번)이 추가 확진됐다.이는 전날(51명)보다 8명 줄었다.이날 5개 자치구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유성구 6명 △서구·대덕구 각 5명 △중구 4명 △동구 1명 등이다.확진자 나이는 △미취학 아동 1명 △취학아동 1명 △10대 2명 △20대 10명 △40대 1명 △50대 5명 △80대 1명 등으로 집계됐다.확진자 발생 추이는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가 적용된 △7월 27일 75명 △28일 69명 △29일 85명 △30일 85명 △31일 69명 등 5일간 383명이 확진됐다. 하루평균 76.6명이 발생한 것이다.반면, 지난 1일 64명이 확진된 것은 비롯해 △8월 2일 49명 △8월 3일 59명 △4일 70명△5일 50명 △6일 57명△7일 33명△8일 42명 △9일 51명 △10일 43명 등 최근 10일간 518명이 확진돼 하루 평균 51.8명이 발생, 지난 7월보다 24.8명이 감소한 것이다.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발생 추이를 보면 정체 내지는 약간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아직은 판단하기 이르지만, 점차 확진자 수가 줄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