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서 30대 1명 추가 확진…감염경로 조사 중

충남 공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지역에 거주하는 30대 A씨(공주 187번)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6일부터 기침과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행한 진단검사에서 이날 양성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A씨에 대해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A씨가 최근 2주 이내 선행 확진자 접촉과 타 지역 방문력 등이 확인되지 않아 확진자의 방문 장소에 대한 추가 현장 역학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동거가족 1명에 대해 즉각 자가격리를 통보하고 이날 진단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주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우성농협 본점 방문자는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선제적 예방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는 재난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