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안에 충남민항 포함…공항 건설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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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는 9일 실·국·원장 회의에서 “지난 5일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안에 충남 민항이 포함돼 충남공항건설이 드디어 첫발을 내디뎠다”며 크게 환영했다.그러면서 “이는 공항 불모지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충남 민항 유치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220만 도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해주신 덕분이다. 헌신적으로 업무에 매진해 온 공직자 여러분,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여론 환기에 애써준 정치권과 언론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충남이 새 하늘길을 반드시 관철시켜 나가겠다는 선언했다.양 지사는 이어 충남의 혁신과 도약을 위해 도정을 쇄신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민선 7기가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이번 여름에서 다음 여름으로 가는 이 시간은 민선 7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그 4년의 경험과 성과를 민선 8기에 연결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아울러 대선은 7개월, 새 정부 출범은 9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새로운 충남의 위상을 높이고 충남의 정책과 과제가 국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부지런히 노력해야 하는 시간에 진입한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충남은 4대 도정쇄신방안을 추진해 충남의 혁신과 도약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충남의 혁신과 도약을 이끌 4가지 방안으로는 △도정과제 해결 역량집중 △미래 발전과제 발굴 △인사 혁신 △조직문화 혁신을 제시했다.양 지사는 “도전과제 해결 역량집중 방안을 통해 충남 민항,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 역량을 결집하고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철저히 이행하겠다”며 “미래 발전과제 발굴 방안 통해선 대전‧지선 공약과제를 발굴 및 국가균형발전의 새 트렌드인 초광역 협력모델을 선도할 지연 간 연계과제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인사 혁신방안과 관련해 “책임과 권한을 확대하되 성과평가에 따른 철저한 인사관리로 개인별 동기부여 및 업무 효과성을 제고하겠다. 조직문화 혁신방안을 통해선 공직기강을 확립하는 한편 절은 세대와 여성 직원 증가에 따른 다양한 가치가 융합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양 지사는 이와 관련해 도정 쇄신 추진단 구성·운영을 속도감 있게 수행할 것을 간부들에게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