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가족·타지역 확진자 전파 등 속출…천안 ‘1952명째’ 백신접종률 1차 21만4481명(31.4%)·2차 7만5886명(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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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에서 6일 지인모임 집단감염 등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9명이 추가 발생함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시에 따르면 천안 1935번은 가족인 경기 화성시 확진자와 접촉 후 자가격리 중 감염됐고, 천안 1936번은 가족인 천안 1872번과 역시 접촉한 뒤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천안 1937~1938번은 지인 모임 집단 발생 관련 확진자이고, 천안 1939번은 해외입국자, 천안 1940번은 서울 동대문구 확진자의 접촉자, 천안 1941번은 천안 1930의 접촉자, 천안 1942번은 천안 1925번 관련 확진자로 나타났다.천안 1943~1944번, 1953번은 감염경로 조사 중(자발적 검사)이고, 천안 1945번은 천안 1925의 가족, 천안 1946~1949번은 천안 1933의 가족이며, 천안 1950번은 천안 1884의 접촉자, 천안 1951번은 천안 1950번 관련자, 천안 1952번은 경기 가평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되는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난 4일 “당분간 모임 및 활동을 잠시 멈춰 달라. 예방접종만이 최선의 예방책”이라며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한편 6일 오후 4시 현재 천안에서 발행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934명, 격리치료 229명, 사망 8명 등으로 나타났다.백신 접종 현황은 접종대상자 22만1024명 중 1차 접종 21만4481명(접종률 97.0%), 접종 완료자 7만5886명(34.3%)으로 인구대비 접종률(68만3799명)은 각각 31.4%, 11.1%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