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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무더기로 발생해 방역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해외 입국자 등 15명(천안 1918~1932번)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 가운데 3명은 지역 확진자(1840번)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30대와 40대 확진자는 지인 모임 관련해 집단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확진자 2명은 지역 확진자(1869·1877번)와 접촉해 감염됐다. 

    40대 확진자는 해외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 중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50대 등 확진자 3명은 주기적 코로나19 선체검사 등에서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확진자는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에 대해 병상배정 중에 있다. 

    충남 천안시의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1932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