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검사 11명·기존 확진자 접촉 6명 등 발생8월 27일 이후 8일간 천안확진자 127명…일 평균 ‘15.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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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에서 3일 기업체 집단감염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0명이 무더기로 확진되는 등 확산세가 심상찮다.

    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 중 해외입국자 1명을 비롯해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자 6명(천안 1884~1885번, 1865, 1876, 1881, 1889번), 관내 기업체 집단 발생 관련 확진자 6명(천안 1866~1868, 1871, 1880, 1888번)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발적 검사를 통해 확진된 11명(천안 1869, 1874, 1877~1879, 1882~1883, 1886~1887, 1890~1891번)은 방역 당국이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으며, 천안 1870번과 1873번(가족 전파)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 후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타 지역의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도 3명이 나왔다.

    천안 1872, 1875번은 경기 용인 확진자(4091번)와 접촉해 감염됐고, 천안 1892번은 타지역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 이용자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 이후 8일간 천안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27명으로, 하루 평균 15.8명이 확진됐다.

    한편 천안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3일 오후 5시 현재 1892명, 사망 8명으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