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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들레 꽃씨가 바람에 훨훨 날아…” 표지.ⓒ한남대
“장애인분들의 민들레 꽃씨가 바람에 훨훨 날아 사회 전체에 뿌리내리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누구 하나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다 함께 어울려 사는 날이 빨리...”(혜연씨 수기 中)
한남대학교 LINC+ 사업단은 3일 ‘민들레 꽃씨가 바람에 훨훨 날아…’책자를 정식 출판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는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수기 공모와 그림 공모전을 실시해 결과물을 책으로 발간했다.
발간된 도서는 공모전 접수자를 비롯해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유성구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총 45개 기관에 보냈으며, 앞으로도 필요로 하는 기관과 신청자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황철호 단장은 “교내·외 장애인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남대 LINC+사업단,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대전시 청춘 너나들이, 대전시 사회서비스원, 한남 마중물협동조합, 한남 장애인 심리상담센터 공동으로 지난 3월부터 공모를 접수했다.
선정된 작품들은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8일까지 대전 사회서비스원, 청춘 너나들이 센터, 청년 벙커 등 3곳에서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