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14명·태안 10명·아산 7명·당진 4명·서산 3명 등 감염
  • ▲ 오세현 아산시장이 시청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아산시
    ▲ 오세현 아산시장이 시청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아산시
    충남에서 7월 마지막 날인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5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도에 따르면 이날 1시 30분 현재 천안에서 관내 기업체 집단감염 관련 등 14명이 감염된 것을 비롯해 태안 10명, 아산 7명, 당진 4명, 금산 3명, 서산 3명, 홍성 2명, 공주 1명, 보령 1명 등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이날 확진 자 중 홍성 128~129번(60대)은 경기 구리 1106번과 접촉해 감염됐고, 공주 179번‧보령 190번‧금산 87번~88번, 천안 1819번, 천안 4871번, 태안 84번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금산 89번은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자, 천안 1812~1813번, 천안 1815~1816번, 천안 1818번은 대전 3882번과 접촉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천안 1814번, 천안 1816~1817번, 천안 1823번은 선제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고, 천안 1819번, 1822번‧1824번, 태안 85~86번, 태안 90~93번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고, 천안 1823번은 선제검사에서, 천안 1819는 경기 안산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서산 422~423번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 서산 424~아산 838번은 감염경로 조사 및 선제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고, 아산 839~841번, 아산 843~844번은 충남 4844번과 접촉해 감염됐으며, 아산 842번은 선제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진 481번은 충남 4495번의 접촉자, 당진 482번은 경기 김포 1686번 관련 확진자, 당진 483~484번은 감염경로를 조사하는 등 확진지가 속출했다.

    한편 지난 29일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서산과 논산, 청양에서 3명의 추가 확진되면서 이날 확진자는 37명으로 증가해 충남 누적확진자는 4928명으로 4000명에 가까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