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유성구 19명·대덕구 12명·서구 12명·중구 10명·동구 10명 발생태권도학원 누적 227명·한국타이어금산공장 54명·종합복지관 14명 등
  • ▲ 허태정 대전시장이 연일 코로나19 방역 차단을 위해 현장 점검을 강행군하고 있다. 허 시장이 한 선별진료소에서 한 여성 방역요원과 주목을 맞대며 격려 하고 있다.ⓒ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이 연일 코로나19 방역 차단을 위해 현장 점검을 강행군하고 있다. 허 시장이 한 선별진료소에서 한 여성 방역요원과 주목을 맞대며 격려 하고 있다.ⓒ대전시
    대전에서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감염속도가 너무 빨라 방역대책이 따라가지 못하는 속수무책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9일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유성구 19명을 비롯해 대덕구 12명, 서구 12명 중구 10명, 동구 10명 등 63명이 감염됐다.

    A 종합복지관 집단감염 관련(지표환자 3925번) 확진자는 4026~4029번, 4031~4032번, 4034~4035번 등 8명이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어났다.

    대전 4060번, 4063번은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집단감염 관련(지표환자 3495번) 확진자로, 누적 확진자는 54명으로 증가했다.

    이로써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81명을 포함해 총 4081명으로 폭증했다.

    태권도학원 집단감염 확진자도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다. 이날 확진자 중 4064번(40대)은 태권도학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3198번과 확진했다.

    20대인 4053번은 타지역 확진자는 경기 광명 1290번과 접촉해 감염됐고, 4065번(20대)은 세종 720번 관련 확진자이며, 4080~4081번은 충북 충주 확진자인 4031번 관련 확진자, 양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