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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7일 병원 4층 대회의실에서 네이버클라우㈜와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나용길 원장과 류재준 네이버클라우드 헬스케어사업 총괄이사,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세종충남대병원 심장내과 병동에 무선 심전도(ECG) 패치를 이용한 실시간 ECG 데이터를 감시하는 시범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양 기관은 클라우드 인프라를 이용한 시니어 헬스케어 사업과 세종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분야 서비스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나 원장은 "네이버클라우드와 미래 의료를 선도하는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시스템 개발과 적용을 통해 세종충남대병원은 미래 의료현장을 실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류 이사는 "지금까지 수많은 병원과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였으나 세종충남대병원과 같이 포괄적이고 전체적인 협력사업을 공동 전개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라며 "세종충남대병원과 제대로 된 사업모델 사례를 완성해 전국과 세계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