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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3일부터 분말 활성탄을 투입, 안전한 수돗물 생산을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대응은 장마로 인한 영양염류 유입 및 지속적인 불볕더위로 유해 남조류 개체 수 증가 등 많은 녹조 발생이 우려됨에 따른 조치다.상수도사업본부는 우선 ‘수질관리소–조류 차단막 시설–인공식물섬-추동 취수탑’ 현장을 방문해 직접 대청호 수질을 점검했다.환경기초시설 관리 현황 및 조류경보제 운용 관련 비상대비체계 구축 상황 등을 확인했다.박정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상수도사업본부는 철저한 조류 대응체계 구축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