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 장애 유아들이 방학 중에도 놀이와 쉼이 있는 방과후과정에 참여하고 있다.ⓒ세종시교육청
    ▲ 세종시 장애 유아들이 방학 중에도 놀이와 쉼이 있는 방과후과정에 참여하고 있다.ⓒ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장애 유아의 건강한 발달과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유치원 방학 기간에 '방과후과정'을 상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방과후과정은 여름방학을 맞아 특수교육대상 유아의 돌봄 공백기로 인한 부모의 양육 부담 최소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방과 후 과정에는 지역 유치원 특수학급 36개 중 32개 특수학급 97명의 장애 유아들이 참여했다.

    유아들은 교사와 함께 음악놀이, 미술놀이, 바깥 놀이, 생태숲 체험 활동 등 개정 누리과정에 따라 다양한 놀이와 쉼 중심의 프로그램을 경험한다.

    교육은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시 교육청은 장애 유아 개별 맞춤형 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치원 현장 점검도 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특수교육대상 유아들의 교육권 보호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교사들에게 감사하다"며 "방과후과정을 통해 우리 유아들이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