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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지원사업'을 시행 중인 가운데 오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2차 모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이 사업은 대기배출 방지시설 개선이 필요한 관내 중소기업이나 보일러 및 냉온수기에 부착된 일반 버너를 저녹스 버너로 교체하는 사업장에 설치비용의 90%를 지원한다.올해 진행된 1차 사업은 2억7000만 원의 예산 내에서 사전 현장조사 등을 토대로 우선순위와 선정기준에 따라 총 7곳의 지원사업장을 선정했다.선정된 사업장은 현재 변경신고와 착공준비를 하고 있거나 방지시설 교체를 진행 중이다.사업 마감 이후에도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의 문의가 쇄도하면서 시는 추경예산에 6억30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2차 모집을 결정했다.지원대상은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의 경우 △미세먼지 발생원인물질(먼지, SOx, NOx) 배출사업장 △10년 이상 노후 방지시설 운영 사업장 △주거지 인근 민원 유발 사업장 △상반기 지원사업에 미선정된 업체 등이다.저녹스버너의 경우 △제조업 사업장 △질소산화물 저감량이 큰 사업장을 대상으로 우선 지원된다.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신청서와 설치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모집 기간 내 시 환경정책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