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도시철도 운영기관 최초로 개발2주 소요 세척 기간 3일로 대폭 단축
  • ▲ 대전도시철도공사 판암기지 주 공장에 설치된 친환경 전동차 부품 자동세척시스템.ⓒ대전도시철도공사
    ▲ 대전도시철도공사 판암기지 주 공장에 설치된 친환경 전동차 부품 자동세척시스템.ⓒ대전도시철도공사
    대전도시철도공사는 22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에코정우와 함께 친환경 전동차 부품 자동세척시스템을 국내 도시철도 운영기관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친환경 세척시스템은 전동차 부품을 세척할 때 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고, 2주 소요되던 세척 기간이 3일로 대폭 단축된다.

    그동안 전동차 부품 정비 시 오염물질 제거가 어려운 경우 유기물질 세척제를 사용해 수작업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환경오염 및 작업자 건강문제가 발생했다.

    수작업으로 인한 작업 효율성도 크게 떨어져 친환경 세척시스템 개발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임지영 철도사업팀 과장은 “공사는 미래세대를 위해 탄소 중립 등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