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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오는 23일부터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코로나 임시선별검사소(유성소방서 뒤편) 운영시간을 21시까지 연장한다.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온열 질환 발생 예방 및 시민들의 진단검사 편의를 위해 마련됐다.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21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12시부터 21시까지 운영되고, 대기시간을 고려해 종료 시간(21시) 30분 전까지 운영한다.접수대기 시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그늘막을 설치하고 검체채취 부스에는 근무자들을 위한 냉풍기 등을 설치했다.시는 실외에서 대기하는 상황을 고려해 무더위 시간대(14시~16시)에 임시선별검사소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기침·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 등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경우 신속한 진행을 위해 관할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을 것도 당부했다.시는 현재 한밭 운동장·서구 관저보건지소·엑스포과학공원 등 3개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 운영 중이며, 위치는 대전시 코로나19 현황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