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이’ 확진자 33명·상조회사 콜센터·태권도학원 집단감염 등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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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서 20일 상조회사 콜센터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0명이 발생하며, 여전히 폭발적인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서구 태권도학원 및 콜센터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등이 급증한 가운데 이날 유성구 14명이 확진된 것을 비롯해 동구 7명, 중구 6명, 대덕구 1명 등 5개 구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이날 확진자 중 상조회사 콜센터 관련(3310번) 확진자는 3390번(30대), 3393번(30대), 대덕구 3396번(미취학 아동), 3411번(40대), 3415번(30대) 등 5명이 추가 발생했다.

    태권도학원 집단감염 관련(3198번) 확진자로는 3416번(30대), 3418번(40대) 등 2명이 추가 확진됐다.

    깜깜이 확진자가 33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는 대전 3391번(20대)을 비롯해 3394~3395번, 서구와 중구에 거주하는 3397~3404번, 3412~3414번, 3417번, 3419~3434번, 3436~3437번 등 33명이 감염돼 이들과 접촉한 밀접접촉자들의 추가 감염이 우려된다.

    이로써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79명을 포함해 3439명으로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