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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20일부터 기존의 교통복지카드 기능에 대전지역 화폐 온통 대전카드를 결합한 교통복지(무임)카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기능 탑재는 도시철도 무임승차 대상자 30만6000명의 이용 편의를 위해 마련됐다.신규 교통복지카드 발급대상자 중 온통 카드 결합을 원하는 경우, 기존 교통복지카드 이용자 중 온통 카드 결합을 희망하는 자에게 발급한다.발급은 20일부터 신분증과 무임승차대상자임을 입증하는 서류를 지참하고 대전시 소재 하나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교체비용은 무료다.전재현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지난해 양적 성장을 거둔 지역 화폐 온통 대전카드에 교통복지카드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에게 대중교통 이용 편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함은 물론 지역 화폐 수요증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