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이’·상조회사 콜센터 집단감염 관련 등 확진자 ‘속출’
  • ▲ 허태정 대전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대전시
    대전에서 지난 19일 44명이 확진된 데 이어 밤새 태권도학원 및 상조회사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9명이 추가 발생하며 이날 감염자는 73명으로 폭증했다.

    20일 시는 유성구 13명을 비롯해 동구 5명, 중구 4명, 서구 4명, 대덕구 3명 등 29명이 확진됐으며, 이 중 지역감염 11명, 감염경로 조사 중 9명, 격리 중 7명, 서울‧인천‧세종 등 타지역감염 9명으로 조사됐다.

    이날 상조회사 콜센터(대전 3310번) 관련 확진자는 중구 40대 3362번, 3376번(40대), 대덕구 취학 아동인 3382번, 3383번(40대) 등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상조회사 콜센터 관련 누적확진자는 13명으로 증가했다.

    태권도학원 관련 확진자(지표환자 3198번)로는 3369번(미취학 아동), 3372(30대)~3373번(미취학아동), 3379번(미취학 아동) 등 4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태권도학원 누적확진자는 71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이날 대전에서 태권도학원 및 상조회사 콜센터 집단감염 관련 등 4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로써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79명을 포함해 모두 3398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