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촤측부터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이태환 세종시의장.ⓒ이길표 기자
    ▲ 촤측부터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이태환 세종시의장.ⓒ이길표 기자
    최교진 세종교육감과 부인으로부터 양주와 축의금 받은 의혹과 관련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가 이태환 세종시의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세종시선관위는 19일 이 의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이 의장은 지난해 4월 결혼을 앞두고 최교진 세종교육감과 부인으로부터 축의금 200만 원과 고가의 양주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선관위는 이 의장을 상대로 최 교육감에게 양주와 축의금을 받은 것에 대해 사실 여부를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선관위는 조만간 최 교육감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조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부인은 지난해 4월 자신의 집에 찾아온 이테환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원(현 세종시의장) 예비부부에게 축의금 200만 원과 고가의 양주 2명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의장과 교육감 등 선거직에 있는 사람은 기부행위가 금지돼 있어 축의금 제공이 사실로 확인되면 처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