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교육청사.ⓒ대전교육청
    ▲ 대전시교육청사.ⓒ대전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이 20~21일 충청권 고등학교 학교혁신 한마당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혁신 고등학교들의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급변하는 미래 교육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으며,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 27개 혁신 고등학교가 참여한다.

    ‘참여와 소통의 학교자치’, ‘고교학점제 등 미래형 교육과정’, ‘배움과 성장 중심의 학생문화’, ‘잘 삶(Well-Being)을 위한 진로진학’ 등의 주제로 원격포럼과 이야기 마당의 형식으로 운영된다.

    1일 차에는 ‘미래 교육의 나침반, 혁신 고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한국교원대 김성천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오찬주 학생(세종 소담고), 심규원 학생(충북 국원고 졸업생), 박진식 교사(충남 천안업성고), 노지희 학부모(대전대신고), 윤종원 교장(충북 국원고)이 패널로 참석해 학교 구성원의 관점에서 고등학교의 미래 교육 방향을 이야기한다.

    2일 차에는 ‘내가 경험한 혁신학교, 소소하지만 감동 있는 이야기’를 33개의 주제로 나눠  혁신 고등학교 구성원들이 생생한 학교혁신 경험담을 들려준다.

    ‘민주적 학교문화’, ‘학생 자치 이야기’ 등 소소하지만 성장과 배움이 있는 다양한 감동 스토리를 통해 혁신학교의 성과를 공유하고 일반고에 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고덕희 교육정책과장은 “고등학교 교육이 배운 내용을 삶과 연계하고 적용하는 교육으로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워주는 역할을 담당하는데 모든 혁신 고등학교가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