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유성구청사.ⓒ대전 유성구
    ▲ 대전유성구청사.ⓒ대전 유성구
    대전 유성구는 18일 디지털 뉴딜 ‘데이터 댐’의 핵심사업인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업무에 특화된 도시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한 이 사업은 인공지능 개발에 필수적인 양질의 데이터를 대규모로 구축해 대중에 개방하는 국가사업이다.
     
    구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유클리드소프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매체별 기계 독해와 요약텍스트 데이터 2개 분야에 최종 선정됐으며, 국비 30억 원 규모의 데이터 구축사업에 공동 참여하게 됐다.

    이 사업으로 300여 명의 청년 디지털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청년들에게 데이터 관련 업무 경험과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된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12월까지 우수 산학연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 일자리 모집, 온라인 사업설명회 개최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4차 산업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인공지능 개발과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거양득의 기회로 추진하는데,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