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필라테스학원 집단감염 등 33명 ‘확진’…최근 1주 하루 3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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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17일 필라테스학원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3명이 발생하는 등 연일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격상이 불가피해졌다.최근 일주일(11~17일)간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72명으로 하루 평균 38.8명이 확진됐다.이 같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요건인 30명(인구 10만 명당 2명)을 크게 넘어선 상태다.토요일인 17일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시에 따르면 3189번(20대), 3192~3193번, 3198번(30대)은 감염경로 확인되지 않은 추가 역학조사 중이다.3190~3191번은 기존 확진자(2859, 2698번과 접촉해 감염됐고, 3194번(20대)은 2975번 관련(최초, 2912번), 3195번(20대)은 3145번 관련(최초 경기 김포 1543번), 3196~3197번, 3211~3213번은 각각 3163번, 3162번과 접촉해 감염됐다.서구와 유성구 거주 3200~3207번, 3215번(50대)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방역 당국이 추가 역학조사 중이다. 이들은 20대 4명, 50대 2명, 70대 1명으로 나타났다.20대인 중구 3208~3210번은 필라테스학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인 기존 확진자(3074, 3170, 2859번), 3214번(20대)은 필라테스학원 집단감염 확진자인 2958번 관련(최초 2859번, 격리 중), 20대인 3216~3217번은 3215번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3218~3221번은 필라테스학원 집단감염 확진자(3179, 3193, 3196, 3072번) 관련 확진자로 나타나는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한편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221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