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교육청 전경.ⓒ이길표 기자
    ▲ 세종교육청 전경.ⓒ이길표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안전하고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학사운영 등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세종지역 대부분의 초·중·고등학교는 16일부터 방학을 한다. 

    이에 따라 시 교육청은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찾아가는 해보리 학습 상담, 찾아가는 초기 문해력 지원 등 학생들의 학습결손과 기초학습을 지원한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여름방학 가족 소통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초·중학교 기초학습이 부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과 집중 지도와 한글 학습 등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학교별로 진행한다.

    방학 중 교사 자격을 가진 20명을 채용해 기초학습 지원을 위한 온라인 학습 방과 수학 교실이 3개교 초등학교에서 운영된다.

    중학교 6개교에서는 대학생 중심의 온라인 가정교사 41명을 활용해 국어, 영어, 수학 집중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시 교육청은 방학 기간 중 지역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초등돌봄교실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감염병 관리도 강화한다. 따라서 시 교육청은 지역 학원 851곳, 교습소 182곳, 개인과외 교습자 2172곳에 종사하는 강사 5000여 명의 백신 접종을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학원 종사자의 백신 접종과 별도로 PCR 선제검사도 지속 권고한다.

    학원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해 4400만 원을 들여 방역물품인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2학기에도 아이들이 선생님과 함께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하도록 여름방학 기간 방역에 완벽히 할 것"이라며 "가정에서도 학생에게 방역과 학습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