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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의회는 15일 제25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2일간에 의정활동에 돌입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하반기 구정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등 19개 안건을 심의한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이나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자주 재정권 확보를 위한 '시세징수교부금 교부율 개선 건의안'을 채택했다.이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자치구의 재정 수요는 점차 늘어남에도 복지비용 증가 등에 따라 재정은 열악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대전시의 시세징수액은 4배 이상 증가했지만 시세징수교부금 교부율은 30년 전과 같은 3%를 유지하고 있다"며 "지방분권 시대에 맞게 5%로 늘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박민자 의장 "세밀한 분석을 통해 구민의 입장에 서서 송곳 같은 질의를 해주시고, 집행부에서는 철저한 업무 숙지로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성실하게 답변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