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전경.ⓒ이길표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전경.ⓒ이길표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은 행복도시 건설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15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장책임자인 현장대리인(소장) 주관 하에 산업안전공단 제공 중국어, 베트남어 등 16개 외국어로 제작된 교육용자료와 위험공종의 안전관리 내용이 담긴 동영상 기반 가상현실(VR) 자료를 활용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개인보호구 착용과 화재시 비상대응절차 △근로자 건강진단 및 근골격계질환 관리 △거푸집·동바리 작업 등이다.

    교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와 혹서기에 대비한 열사병 예방 기본수칙(물, 그늘, 휴식 등)도 현장에서 지도할 예정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의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는 물론 건강도 챙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