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환경 보호 명사들이 기조 강연 등 진행
  • ▲ 세종 국제청소년 포럼 포스터.ⓒ세종시교육청
    ▲ 세종 국제청소년 포럼 포스터.ⓒ세종시교육청
    세계 청소년들이 대면과 온라인으로 세종시에서 만난다. 

    세종시교육청은 '2021 세종 국제청소년포럼'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포럼은 미래세대를 위해 필수 과제인 환경을 주제로 대면과 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열린다.

    포럼에는 세종시 청소년을 포함해 미국, 대만, 터키 등 13개국 500여 명의 학생과 지도교사들이 참여한다.

    행사는 개회식과 기조 강연, 세종 청소년과 해외 참가들의 모둠 토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에는 스웨덴 우메오대학교 교수이자 환경정책 연구자인 말콤 페어브라더 박사가 지속 기능을 위한 보편적 의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둘째 날에는 세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탄소 중립 수돗물 챌린지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전날 진행된 토의와 체험의 내용을 공유하고 청소년들의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참가자들은 세종 청소년들의 문화와 소통 차원을 넘어 국제사회의 당면 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능동적으로 자신의 삶에서 실천을 위한 토론을 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국제포럼에 시민과 청소년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