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7억 투입, 2023년 준공 목표…8일, 세종시와 위·수탁 ‘업무협약’
  • ▲ 세종시 공공시설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조감도.ⓒ세종도시교통공사
    ▲ 세종시 공공시설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조감도.ⓒ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세종시 공공시설복합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세종시와 ‘세종시 공공시설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위·수탁 업무협약을 지난 8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세종시 공공시설복합단지’는 세종시의 지속적인 인구 유입에 따라 총사업비 467억 원을 투입해 장군면 금암리 일원 31만2279㎡ 부지에 조성된다.

    세종시 중심부에서 남서쪽으로 불과 3㎞밖에 떨어져 있지 않고, 국지도 96호선과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주변 환경 또한 매우 쾌적한 것으로 분석됐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이번 세종시와의 위‧수탁 업무협약으로 ‘도시개발사업’의 인허가, 공사·용역발주 및 감독, 기술지원 등 ‘세종시 공공시설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전반에 대해 건설사업관리와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시교통공사는 공공 업무시설, 이전하는 공공기관 청사, 연수원 등의 다양한 공공시설을 조기에 유치하기 위해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공복합 업무용지 8필지, 주차장용지 2필지 공급을 계획해 올해 부지공사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배준석 사장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만의 특색 있고 지역요구에 맞는 단지 조성이 첫 도시개발사업이 돼 몹시 고무적”이라며 “이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해 공사의 성장기반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