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세종시가 오는 9월까지 세종호수공원 내 '송담만리 전시관’에서 시민작품 전시를 연다.

    이달 5일부터 16일까지 ‘GEAR 색과 움직임의 연결(도자기 공예)’를 시작으로 △돌아보다(20~30일 서양화) △세종시에 살으리랏다(8월 2~13일 아크릴화) 전시가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이어 △행복(8월 16~27일 일러스트) △비밀정원(8월 30~9월 10일 서양화) △아직도 끝나지 않은 함성(9월 13~28일 사진) 전시도 관객들을 맞이한다.

    이 밖에도 송담만리 전시관에는 시민과 지역 문화예술 단체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가 이어진다.

    행정수도 완성 시민대책위원회는 국회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해 국회법 개정안 통과와 국회이전이 절실하다는 시민들의 뜻을 모으기 위한 사진전 ‘아직도 끝나지 않은 함성’을 개최한다.

    2004년 행정수도 이전 특별법이 위헌 결정된 후 시민들이 자생적으로 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세종시 출범까지 노력해 온 지난날을 상기하고 추억하고자 사진전을 개최한다.

    오는 9월에는 올해 4분기 전시관 사용신청을 접수받아 시민 예술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송담만리 전시관은 지역 문화예술 단체뿐만 아니라 공간이 없어 작품을 전시하지 못하는 아마추어 시민작가에게 사용신청을 받아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오픈갤러리 형태의 전시공간으로 운영해왔다.

    전시회는 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전시관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오후 6시까지다.

    전시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시청 자치분권과 기록공개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천흥빈 시 자치분권과장은 “송담만리 전시관은 지역의 문화예술단체 뿐만 아니라 재능있는 아마추어 작가들이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열리는 전시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담만리 전시회는 입장 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상시 비치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