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 강화”…세종시의회, 지방의회 30주년 기념식

세종시의회는 지방의회 출범 30주년을 맞아 2일 의회 청사 앞 광장에서 '지방의회 3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태환 세종시의장과 이춘희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교육감, 강준현 국회의원, 전 연기군의원, 전 세종시의원, 유관단체, 기관장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과 기념식수, 사진전, 세종시법 개정 방향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세종시의회는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간담회 등 다양한 행사를 주최했다.

기념식수는 지역의 염원과 희망을 화합의 시대로 나가자는 의미를 담은 20개 읍·면·동의 흙을 합토(合土)하고 지역 동서남북 4곳(부강, 참샘, 금남 초청, 전의초수)의 약수를 합수해 행정수도 완성과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퍼포먼스도 펼쳤다.

이태환 의장은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귀 닮아 시민주권자치를 선도하는 세종시의회로 거듭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