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가 천안시와 충청권 거점도시로서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세종시
    ▲ 세종시가 천안시와 충청권 거점도시로서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세종시
    세종시가 천안시와 충청권 거점도시로서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세종시와 천안시는 30일 천안시청에서 이춘희 세종시장, 박상돈 천안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안전, 경제·산업, 문화·관광, 복지, 행정자치 등 5개 분야의 11개 협력 과제를 공유하고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인접 지역 시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교통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거주 편의 증진에도 힘을 모은다. 

    이 밖에 예술단체 공연 교류, 시티투어 연계 운영, 청소년 체험 활동 교류, 대규모 재난 및 국가적 행사 자원봉사 상호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함으로써 시민 불편 해소와 편의 증진은 물론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양 도시가 이해와 존중의 협의 과정을 통해 ‘공동선’이라는 사회적 대의를 만들어 내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적"이라며 "배려와 협력을 토대로 양 도시가 진정한 상생 협력에 나서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