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모임·행사·집회 단계별 방역수칙.ⓒ세종시
    ▲ 모임·행사·집회 단계별 방역수칙.ⓒ세종시
    세종시는 내달 1일부터 정부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라 지역 거리 두기 단계를 1단계로 전환한다고 29일 밝혔다.

    다만 새로운 개편안을 시행하기에 앞서 7월 14일까지 이행 기간을 적용해 사적 모임은 8명까지만 허용한다.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는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이 없고, 행사와 집회는 500명까지 가능하다. 노래연습장과 식당, 카페 등은 운영시간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

    따라서 시는 50인 이상 집회·시위 금지 등 집회·전국단위 단체행사 기준을 행정명령을 통해 강화했지만, 이번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라 완화한다.

    다만 감염상황, 방역 여건 등을 예의주시하며 탄력적인 강화조치 가능성도 열어뒀다.

    시는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 우려가 큰 사업장, 종교시설, 요양병원·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방역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그동안 시민들께서 한마음 한뜻으로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역학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어려운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며 "하루빨리 안전한 일상을 회복하도록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