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방역수칙 준수에 힘 써달라”
  • ▲ 한범덕 청주시장이 28일 시청에서 온라인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청주시
    ▲ 한범덕 청주시장이 28일 시청에서 온라인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청주시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28일 온라인 영상회의에서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과 관련해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된 나라는 일상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였지만, 변이바이러스의 감염 확산 속도가 빨라져 방역을 강화해야 되는 모습이 보인다”며 “우리나라도 다음달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5단계에서 4단계로 개편돼 비수도권은 1단계에 해당하지만 우리 지역은 다소 강화된 1단계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는 개인방역수칙 준수와 코로나19 예방 접종에 참여해 일상으로 온전히 돌아갈 수 있도록 힘 써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시 산하 직원들의 임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코로나19 속에서도 재난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홍수‧폭염‧아프리카돼지열병‧과수화상병 등 자연재난뿐만 아니라 공사장 붕괴 사고 등 인위재난에도 대비해 대책을 세우는 데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여름철 휴가지에서 물놀이 중 집단감염 등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방역 수칙을 시민들께 철저히 홍보하라”고 전했다.

    한 시장은 “지난 6월 중순부터 오는 9월까지 시 산하 직원 하계휴가를 분산 실시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휴가 기간에 풀 수 있도록 하되,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긴장의 끈을 놓지 않도록 하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