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교육청 전경.ⓒ이길표 기자
    ▲ 세종시교육청 전경.ⓒ이길표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집현동 4-2생활권에 내년 초·중학교 2개교와 2023년 초등학교 1개교가 신설에 따른 개교 예정학교의 통학구역과 학군 설정 추진계획을 수립한다고 28일 밝혔다.

    초·중학교의 통학구역과 학구(군) 설정 때 적정 수용 능력과 통학여건을 고려, 초등학교는 학교별 통학구역으로, 중학교는 학교군별로 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 교육청은 공동주택 입주 시기에 개교 시기가 맞지 않는 집 현동 4-2생활권 학생 배치를 위해 초등학생은 통학구역 내 학교 개교 전까지 4-1생활권의 솔빛초에 임시 배치하기로 했다.

    중학생은 내년 3월 집현중 개교 전까지 반곡동과 소담동에 임시배치하는 등 학생들의 교육과정 운영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시 교육청은 읍·면·동 학교 등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을 거쳐 행정예고를 한 뒤 초등학교 통학구역을 확정하고, 세종시의회 의결을 거쳐 중학교 학교군을 확정·고시할 방침이다.

    시 교육청은 이에 대한 교육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행정예고와 공청회를 실시해 초등학교 통학구역은 확정·고시하고, 교육위원회 의결을 거쳐 고시할 예정이다.

    조성두 교육행정국장은 "집현동 4-2생활권 학생 임시배치 기간 중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통학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