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박연문화관 개관식에서 기관장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는 모습. ⓒ세종시
    ▲ 세종박연문화관 개관식에서 기관장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는 모습. ⓒ세종시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가 이달 말 개관한다.

    이 교육원은 사업비 17억 원을 들여 박연문회관과 세종시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 일부를 리모델링해 전체면적 2200㎡ 규모의 교육공간으로 꾸며졌다.

    박연문화관에는 음악 13실과 무용 1실, 전통예술 12실, 융합 3실 등이 배치됐다.

    복컴에는 무용 전문 연습실 2실로 장르에 따라 적절하게 이용하도록 했다.

    이들 공간에는 방음·음악·조명 시설과 무대 등이 설치됐다. 

    한예총 수업시간 외에는 일반 시민과 예술인을 대상으로 대관이나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은 충청권(세종·대전·충남·충북)의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실기 등의 입시를 통해 연 1회, 약 75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교육은 1년간 무료로 진행된다.

    앞서 교육원은 지난 3~4월 59명을 선발해 5월 말부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앞으로 이 교육원을 중심으로 충청권 예술 영재들이 대한민국의 문화 예술계의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