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방역당국이 세종시 어진동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에게 검체를 체취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방역당국이 세종시 어진동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에게 검체를 체취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세종에서 대전 유성구 교회와 관련해 초등학생과 접촉자 5명 등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대전 유성구 교회와 관련해 지역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

    23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의 한 초등학생 등 8명(세종 534~541번)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초등학생 확진자는 세종 531번 확진자 가족으로 대전 유성구 교회와 관련해 감염됐다.

    해당 교회 관련, 확진자 4명은 대전 2460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코로나 검사에서 확진됐다.

    가족 간 감염도 이어졌다.

    40대 확진자(538번)는 해외에서 입국한 뒤 무증상 상태로 지난 17일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지만, 입국 후 검사에서는 양성으로 확인됐다.

    30대와 10대 미만 확진자(539·540번)는 세종 확진자(518번) 가족으로 지난 21일과 22일 발현 등으로 전날 코로나 검사를 받고 감염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확잔자의 역학조사와 함께 가족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시의 누적 확진자는 541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