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춘희 세종시장이 17일 시청 정음실에서 정례브리핑을 마친 뒤 대변실을 찾아 국회법 개정을 6월 임시국회에 여야 합의로 처리를 촉구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이 17일 시청 정음실에서 정례브리핑을 마친 뒤 대변실을 찾아 국회법 개정을 6월 임시국회에 여야 합의로 처리를 촉구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17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골자로 한 국회법 개정안을 6월 임시국회에서 여야 합의 처리를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국회법 개정안 처리 촉구 1인 시위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정음실에서 정례브리핑을 마친 뒤 대변실을 찾아 "국회법 개정안 처리 지연으로 지난해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47억 원을 집행도 못하고 있다"며 "세종의사당 건립에 여야가 반대하지 않는 만큼 결단을 내려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세종의사당 건립에 대해서는 여야가 수차례 약속을 한 만큼 신뢰를 지킨다는 차원에서 반드시 세종의사당 건립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은 대선정국으로 인해 국회법 개정안 처리가 늦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마음에서 국회 앞에서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1위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여야 당의 지도부가 새로 구성된 만큼 의견을 결정해서 이번 임시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국회법 개정안이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