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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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동판.ⓒ대전시
대전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 기술사업화 협업플랫폼 구축(약칭 R&D 혁신밸리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국비 167억원을 확보했다.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바이오 기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지원 분야를 갖춘 사업이며, 향후 바이오 특화 창업지원 기관인 K-바이오 랩허브의 성공구축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번 선정에 따라 주관기관인 대전테크노파크는 올해 오는 2023년 12월까지 총사업비 167억(국비 83억 5000만원, 시비 83억 5000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시의 기술사업화는 대덕 특구의 바이오·헬스 연구성과를 사업화하고 기업성과로 연계시키기 위한 관련 기관들의 협력체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부 출연연구원, 대학, 병원 등 13개 기관이 참여한다.대전테크노파크는 지역 혁신 주체 간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별 추진 방향 설정과 기업발전 로드맵 수립, 기업 공동 활용 실험실 조성(장비 포함) 등 협업플랫폼 구축 및 기업지원을 수행한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나노종합기술원은 KAIST 및 기업과 3개 분야의 과제를 선정하여 공동 R&D 추진한다.3개 분야 과제는 항체의약품 생산공정개발, 항체의약품 특성분석, 암 질환 검출 진단기기 개발 등이다.충남대학교병원 등 4개 병원은 기업을 위한 검사대상물 제공과 임상시험 지원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바이오·헬스 신생 창업기업에 특화된 창업보육(incubating) 및 투자 부문을 담당하는 등 빈틈없는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 대학, 연구소, 병원 등이 하나의 협력체계를 구성해 지원 연계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업이 연구개발부터 기술사업화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여 연구성과를 이전받아 사업화하는 선순환구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명노충 시 과학산업국장은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상승효과를 통해 기업의 창업·성장을 위한 생태계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