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공주시 신풍면 일대 주민들의 고질적인 식수난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공주시는 오는 2023년까지 24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풍면 일원에 지방 상수도 공급을 위한 확충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상수도 관로 127km를 매설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이 완료하면 신풍리 산정리 외 13개리 1876가구 3940명이 급수 혜택을 받게 된다.시는 올해 사업비 45억 원을 들여 유구읍 녹천리 외 4개 지구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시는 사업비 455억 원을 투입해 계룡면 양화리 등 5개소에 대해 마을 하수도 설치사업도 추진한다.5개 지역은 반포면 상·하신리, 마암리, 신풍면 산정리, 계룡면 양화리, 이인면 이인리 등이다.따라서 시는 오수관로 31.5km를 매설 중으로, 4개소는 올해 준공할 예정이다. 나머지 이인면은 내년 10월 준공할 계획이다.이 사업이 완료하면 상·하신리 외 4개 마을 1240가구 3137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김정섭 시장은 "상하수도 확충사업과 오수관로 공사를 조속히 완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