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이상 1차 접종 10일 완료·10~16일 얀센 접종2차 접종 20만6000여명 중 15%인 3만여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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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신 접종 장면.ⓒ청주상당보건소
최근 충북 청주에서 노래연습장 연쇄감염 등이 잇따르고 있은 가운데 청주시의 백신 접종률은 63%인 13만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9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 2월 백신접종을 시작한 이후 지난 8일까지 접종대상자 20만6000여 명 중 63%인 13만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쳤으며, 대상자의 15%인 3만여 명은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예방접종센터 3곳에서 진행 중인 75세 이상 어르신 예방접종의 경우 8일 기준 접종 동의자의 91.6%가 1차 접종을 받았고, 41%는 2차 접종까지 마쳤다.시는 오는 10일까지 7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지역 내 170여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오는 19일까지 실시 중인 60~74세 1차 접종도 8일 기준 사전예약자의 46.7%가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지난 3일 마감한 청주시의 60~74세 예방접종 사전예약률은 83.8%로 집계됐다.9일 얀센백신 물량을 수령 받아 10일부터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예비군‧민방위 등 사전예약자 1만3000여 명(9일 10시 기준)에 대한 접종을 시작하면 백신접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한범덕 시장은 “백신접종은 일상회복으로 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며 “시민들의 백신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청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9일 0시 기준 1265명(사망 32명 포함)이고 1047명이 자가 격리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