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고용 100명, 청산산업단지 활성화 기대 옥천테크노밸리 88%·청산산업단지 93% ‘분양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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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 침체 및 위축 상황에서 잇따른 유망 기업 투자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군은 4일 군청에서 김재종 군수와 ㈜삼원팜텍(대표이사 강정희), ㈜신성엠텍 (대표이사 최은석), ㈜코엔켐(대표이사 이한종) 관계자 들이 참석한 가운데 150억원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군에 따르면 이번 기업체의 투자유치로 1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며, 옥천테크노밸리는 88%, 청산산업단지는 93% 분양률을 기록하게 됐다이날 투자협약 3개 기업 중 2개 기업이 청산산업단지에 입주해 청산면(청산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강정희 ㈜삼원팜텍 대표는“국토 중심지로의 장점 등 지리적 여건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관내 유관기업과의 긴밀한 유대 관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며 옥천군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재종 옥천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경제 불황 속에서도 옥천의 미래 가치를 믿고 과감하게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고용창출과 투자효과가 기대되며 옥천군의 입지여건과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비전 가치에 적극 투자 및 옥천군민의 고용확대 등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협약을 체결한 ㈜신성엠텍은 현재, 청산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기업으로 식품 첨가물(조미료, 향신료)을 제조기업으로 공장 증설을 위한 추가 투자다.코엔켐은 철강선재의 품질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냉간 신선윤활제를 일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및 미국의 업체로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것을 지난 10여년에 걸쳐 자체기술로 독자개발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 국내외 제강업체에 납품하고 있다.옥천테크노밸리에 입주예정인 ㈜삼원팜텍은 옥천테크노밸리 5132㎡ 부지에 70억원을 투자해 60여명의 고용을 창출할 방침으로 동물용의약품(살균 소독제, 항생제, 영양제) 등을 제조 생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