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는 LH가 202억원 투입, 240대 주차공간 조성
  • ▲ 이춘희 세종시장은 3일 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시청광장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은 3일 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시청광장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세종시청 앞 광장이 시민들을 위한 휴식과 주차공간으로 조성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3일 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시청광장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 26일까지 진행한 용역 결과에 따라 상층부 문화·휴식과 지하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청광장 다목적 공간 조성은 지하 주차장을 먼저 건설한 뒤 지상에 문화·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비 202억 원을 투입하는 지하주차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공으로 지하 2층까지 240대의 주차공간(8900㎡)으로 조성한다.

    이에 따라 시는 지하주차장은 2023년 착공해 2024년에 공사를 완료하고 지상의 문화·휴식 공간은 2025년 이후에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 ▲ 기본 추진 계획.ⓒ
    ▲ 기본 추진 계획.ⓒ
    시청 광장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계절별 놀이시설과 문화·예술 공간으로 세종시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그동안 시청광장을 야외 스케이드장과 전통 썰매장 등으로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 시장은 "금강보행교와 시청광장이 세종시를 대표하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설계와 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